[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를 공군사관학교에 기부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2000여개와 함께 생도와 장병 1300여명에게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와 무스비,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 등을 간식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위해 군사 전문성을 갖춘 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번 ‘베러미트’ 제품과 간식 전달은 군 장병들의 식문화 향상과 해외 항법훈련을 떠나는 생도 및 혹서기 훈련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항법훈련은 생도들의 공군 항공작전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기 위한 장거리 항법 체험 훈련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진행된다.
이날 전달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콜레스테롤과 보존제 등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부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항법훈련 기착지의 해외교민과 군 관계자들에게도 전달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는 “해외 항법훈련을 앞두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의 특성을 고려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대안식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2022에서 MZ세대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베러미트’로 만든 메뉴 12종을 군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후 같은 달 충남 계룡대에서 ‘베러미트’로 만든 핫도그와 음료 1만개를 간식으로 제공하고, 올해 3월과 5월에는 육군 28 보병사단, 해군 잠수함사령부에도 ‘베러미트’로 만든 간식과 제품을 전달하는 등 군 장병들의 식문화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