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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페스타 현장인터뷰] 펄루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보엠은 프랑스 비건 화장품인 ‘펄루신’ 브랜드를 1년 전에 런칭해 한국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보엠은 지난 25년동안 에스테틱&스파, 병원의 유통 채널을 유지해왔습니다. 저희는 미래지향적인 인간의 의무적 소비를 고민하던 중 ‘펄루신’ 브랜드를 접하게 됐고 미래가치적 유통에 대한 확신으로 ‘펄루신’ 브랜드를 수입하게 됐습니다. 

 

Q.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화장품 유통을 25년간 진행하면서 비건 브랜드와 비건 화장품 시장의 방향성을 인식하고 보기좋은 것, 향이 좋은 것, 느낌이 좋은 것에서 의무 뷰티의 실현으로 지구와 환경, 인간의 공존을 위한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펄루신은 프랑스 해양지킴이 활동연합회와 함께 채취된 오이스타 쉘(Oystar shell) 파우더와 마린머드가 주성분인 워시파우더 및 바디오일, 바디밤, 솔트미네랄 스크럽의 구성으로 파우더 화장품인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파우더 화장품으로 유럽기준의 비건 인증 브랜드인 점 또한 국내 제품과 차이점입니다.

 

 

ㅡQ. 개인적으로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활동이 있으신가요? 일상에서 추천하는 친환경 행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플라스틱 및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텀블러를 이용한다거나 다회용기를 이용하죠. 또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주방 세제를 친환경 세제로 바꿔 사용하고 있습니다. 

 

Q. 환경 문제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너무 편리성 위주로 변화가 이루어지면 본질이 왜곡된 편리함, 용이성 위주로 변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간은 불편해도, 의무감에 이용하고, 의무적 이용이 곧 지구를 살린다는 것에 생각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국내 비건, 친환경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매우 밝다고 봅니다. 그러나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통 채널의 부재, 비건제품에 대한 인식의 변화, 비건 제품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연결될 때 친환경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가내수공업, 공방의 개념을 넘어 비건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비건 뷰티 시장은 아직 대중에게 임산부나, 기타 아토피 등 몸의 변화가 있을 때 찾는 제품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비건 페어 뿐 아니라, 비건 관련 컨퍼런스, 비건 시장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가 진행된다면 '펄루신'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는 클린뷰티를 알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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