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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헬스] 피부 위 검은 잡티, 검버섯…레이저토닝으로 개선할 수 있어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팬데믹의 해제로 출근, 취미생활 등 이전보다 야외활동량이 늘어난 이들이 많다. 늘어난 야외활동 시간만큼이나 쉽게 늘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피부 위 잡티다.

 

대중들에게는 기미, 주근깨 등으로도 알려져 있는 잡티는 대부분 노화나 자외선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멜라닌 색소의 파괴, 색소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기미와 주근깨뿐만 아니라 오타모반, 검버섯 등 잡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므로 본인 피부에 생겨난 거뭇한 잡티가 고민이라면 그 원인과 종류부터 제대로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일반 기미나 주근깨보다 크기가 큰 거무스름한 얼룩이 피부 위에 생겨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주변으로 번지거나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검버섯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검버섯은 기미, 주근깨와 함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증상 중 하나이며 흔히 노년층에게서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서도 검버섯으로 진단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검버섯은 자외선 노출, 유전, 노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자연치유가 거의 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으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다만 피부 표면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진피까지 영향을 끼치는 색소성 질환이므로 속까지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피부 표피와 진피에 있는 색소성 질환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헐리우드스펙트라 레이저토닝이 검버섯 및 기타 잡티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기존의 레이저토닝 장비에 비해 파장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나 속도가 개선됐고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술시간이 짧으며 별도의 입원, 후속 처치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또한 헐리우드스펙트라 등의 레이저 토닝은 얼굴부터 바디 토닝까지 넓은 부위, 국소 부위를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피부과 까맣거나 비만 또는 당뇨로 인해 피부가 까무잡잡해진 경우, 잘못된 제모로 인한 피부염 등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에 까맣거나 갈색의 색소침착이 생겨 고민인 경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촌 연세스타피부과의원 이상주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검버섯과 같은 노화, 자외선 노출에 의한 잡티뿐만 아니라 접촉이나 비만, 당뇨에 의해 생긴 색소침착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멜라닌 세포 속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토닝을 추천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대부분 두꺼운 옷으로 가리고 있어 자외선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므로 시술 후 관리가 간편하고 재발 우려가 낮은 편이다. 특히 헐리우드스펙트라의 경우 시술시간이 매우 짧아졌으며 직장인들도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만큼 부담이 적으니 색소질환을 방치하지 마시고 초기에 치료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다만 레이저토닝 전 피부과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 개인별 맞춤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은 필수적이며 병원 측이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갖추고 있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도 꼭 따져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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