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 실천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부서 직원과 그린리더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는 김제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리는 날로, 장을 보러온 많은 시민에게 기후변화주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중립 실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벽골제 쌍용을 비롯한 시 상징물과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구 환경 보전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그린리더협의회와 자연보호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연대해 김제시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기름유출 사건을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한 이래 세계 각지에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