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생태계와 동물을 생각하는 비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건 화장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7조 원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약 2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건 화장품의 열풍으로 지구에 더 나은 방향을 위해 고민해서 만든 브랜드가 상당히 많아졌는데 그 중 입소문만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기초케어 브랜드, ‘풀리(FULLY)’가 주목받고 있다.
‘풀리(FULLY)’는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했다. 원료 가공부터 탄소 배출을 줄였는데 ‘풀리(FULLY)’의 ‘그린 토마토’ 라인의 원료는 열수추출 대비 온실가스 감소에 필요한 소나무를 1.4배 절감시키는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됐다. 뿐만 이탈리아 비건 인증인 브이라벨 인증을 받았다. 동물실험 없이, 합성 향료나 에센셜 오일 등 제조 가공의 어떠한 단계에서도 동물성 원료가 사용되거나 첨가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용기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이다. 예를 들어 토너는 재활용 가능한 투명 PET 소재이고, 세럼의 스포이드는 각각 분리되는 고무와 유리, 세럼과 크림 용기는 투명 유리이다. 색이 안 들어간 투명 용기는 활용도가 높아 재활용에 용이하다. 종이 포장재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FSC 인증 친환경 종이와 소이 잉크로 제작되었다.
관계자는 “풀리는 사람과 자연이 건강하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며 “친환경∙클린 뷰티를 앞장서 실현하는 비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