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사람이 많다. 휴가철에는 물놀이를 자주 하게 되는데, 이때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 안경과 물안경을 동시에 착용하기 힘들고, 시야 확보가 힘들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를 끼더라도 이물감과 건조함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력 개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라섹이나 라식보다 부작용이 적고 빠른 회복을 선호해 ‘스마일라식’이 가능한지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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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3세대 시력교정술이다. 이는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2mm 각막 미세절개로 시력을 교정함으로써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비쥬맥스 장비의 펨토초 레이저 기술을 사용해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해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찰에도 큰 안전성을 보여 현재 시력교정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술 다음 날부터 음주, 흡연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기 중인 대학생이나 바쁜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 여기에 기존의 시력교정술로는 불가능했던 고도근시와 난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서울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스마일라식 수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방법으로 대중화됐으나 수술 결과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으며, 이는 병원의 수술 장비와 의료진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며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는 수술 비용이나 이벤트 가격, 후기를 참조하는 것에 앞서 스마일라식 개발 본사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사의 닥터 인증을 보유한 숙련된 의료진인지 확인해야 하며, 최신 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유무 등을 면밀히 파악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