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우리술 명가 배상면주가가 인공첨가물 무첨가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를 내세워 느린마을양조장 점포 확대에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지난 2010년 서울 양재에 첫 번째 '느린마을양조장'을 오픈했다. 가맹사업은 2016년 시작했으며, 현재 직영점인 양재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충정로점, 제주시청점, 인천호구포역점 등 14개 지점이 있다. 12일 판교점, 순천점을 비롯해 9월 중 서산점, 광주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10월에는 용인점, 부산서면점 등 20개점 오픈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느린마을양조장은 각 매장에서 직접 빚은 생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양조장 겸 펍(Pub)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느린마을막걸리처럼 느린마을양조장 역시 인공감미료 없이 쌀과 누룩, 물로만 막걸리를 만든다. 또한 배상면주가의 다양한 술과 계절 메뉴 등 이색적인 양조장 푸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올해 느린마을양조장 신규 개점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작년 하반기 브랜드 재정비를 마친 뒤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