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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헬스] "치주질환 치료, 임플란트 치료 성공의 핵심"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최근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주질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치주질환은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치아를 잃게 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치주질환이 진행될 경우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잇몸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자연치아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유지에도 필수적이다.

 

치주질환은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치은염은 잇몸에 국한된 염증으로 비교적 초기 단계이며, 적절한 관리로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치은염이 방치되면 치주염으로 진행돼 잇몸뼈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발치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임플란트 시술의 필요성을 더욱 촉발한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로, 건강한 잇몸 상태에서만 성공적으로 시술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매식체를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건강한 잇몸이 없으면, 임플란트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장기적인 성공률도 낮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 환자가 임플란트를 시술할 경우 실패 확률이 50%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반드시 치주 치료를 통해 건강한 구강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쌓인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고, 매일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플란트치과의 치주과 전문의 정우리 원장은 17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환이다. 치주치료는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기본적인 치료이지만,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는 반드시 시술 전에 치주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주 치료를 받아야 임플란트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유지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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