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비건 화장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2013년 1600억 원에 불과했던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0년 5700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5년에는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화장품 업계에서는 비건 화장품 출시를 늘리거나 아예 비건 뷰티만 취급하는 브랜드를 선보이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화장품 패치 OEM, ODM 기업 뉴트리어드바이저(대표 이지혜)가 전 세계 비건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SC글로벌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 ‘weVegan’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weVegan’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을 방지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동물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한 과학적 검증을 받는 시험성적서가 뒷받침되는 인증이다.
뉴트리어드바이저 관계자는 “비건 화장품 출시를 희망하는 브랜드들은 뉴트리어드바이저를 통해 빠르고 편하게 비건 화장품 개발 및 제조가 가능하다. 일찍이 국제표준인증 ISO22716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 규정에 맞고 비건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 마스크팩, 여드름 패치, 기미 패치, 코팩 등을 제작하고 싶은 화장품 업체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초로 골프패치를 만든 뉴트리어드바이저는 하이드로겔 관련 8종 전문 특허, 디자인, 상표 23건을 가지고 화장품 패치에 대한 OEM, ODM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