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과학관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4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등 과학과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성을 갖춘 교수와 현직 교사들로 강사진을 꾸려 학교 현장 교사들에게 최신 과학실험 기법 등을 공유하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실습 중심 교과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상세 과정으로는 ‘측정 중심의 물리 시험 지도와 평가’, ‘데이터로 광합성을 보자’, ‘빛과 고생물의 스펙트럼’ 등으로 구성됐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영역의 전공별 연수 과정으로 나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사례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해 과학관 공간개선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최첨단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외-가시광선 분광광도계 등 첨단기자재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연수 후 참가 교사들은 새로 확충된 미생물배양실과 신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연수 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진희 울산과학관장은 “최신 과학 교육 흐름을 반영한 이번 실습중심 연수가 과학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