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식품제조업소의 위생수준 향상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수행할 역량 있는 보조사업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보조사업자 공모는 지역의 식품제조업소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관련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제조업소의 신규시장 진출 판로개척 지원, 제품 홍보, 위생관리 분야 개선 컨설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유사한 사업 수행실적을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단체·대학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부서심사 및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식품제조업소 6개소에 유통전담 자문팀의 컨설팅 및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홍보 평가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3개소에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판로개척을 지원해 사업 참여 전 대비 매출액 평균 17.6%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는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을 제공하고, 중소 식품제조업소에는 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