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2일, 교육부가 주관한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과 '전국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충북의 초등 교사가 우수한 역량을 뽐내며 각각 3명과 5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신설한 것으로 수업 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해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의 자발적 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교육청과 교육부의 서면 심사, 학교 방문 현장 실사, 공개검증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월초 김도현 교사 ▲문광초 이한빈 교사 ▲삼보초 정을식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2월 중 미국 국외 연수 및 상금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또한, 교사의 자발적 수업혁신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연구 문화 조성 및 다양한 수업 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서도 5명이 입상했다.
김은진(용원초), 김진현(단재초), 표가영(서현초), 서경화(사천초), 하예린(청주내곡초) 등 5명이 입상했다.
특히, 1등급을 수상한 김은진 교사는 우수 입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20일에 세계 3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베트 쇼(BETT SHOW)' 참관과 영국 현지 학교 교사와의 토론회 등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업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현장의 자발적 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5년도에는 수업 성장 실천학급 300학급 운영, 수업 코칭단, 초등 단계형 교원 연수 운영 등을 통해 더 많은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수업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