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의 사전 공개와 설명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는 정보화사업에 ▲시 본청 및 사업소, 99개 사업 285억 원 ▲구·군, 275개 사업 177억 원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부산이전 공공기관 등 206개 사업 504억 원 규모로, 총 580개 사업에 96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 행정 역량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및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빅데이터 분석 사업 ▲사상~하단선 1-3공구 통신설비공사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이 함께 주요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올해 발주 예정인 사업에 대한 발주정보,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제공한다.
설명회는 ▲시 정보화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소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 및 주요 사업 안내 ▲사업비 2억 원 이상 주요 사업 업무담당자의 상세 설명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공기관 사업담당자와 기업 간 일대일(1:1) 소통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민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등 정보화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통해 최대한 많은 발주예정인 정보화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정례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