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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부산시 복천박물관, '대보름맞이 연 만들어 날리기' 개최

2.4.~2.6. 시 통합예약시스템 통해 선착순 40팀(어린이+보호자 각 1명) 참가 신청 가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복천박물관과 복천동고분군에서 가족 체험행사 '대보름맞이 연 만들어 날리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월대보름(2월 12일)을 맞아, 한 해의 액을 막고 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대보름맞이 연 만들어 날리기'는 부산 지역 전통 연인 동래연 제작 기술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무형유산인 배무삼 지연장(紙鳶匠)과 함께 창작 연을 만든 다음, 직접 연을 날려보는 행사다.

 

창작 연 제작은 복천박물관 강의실에서, 연날리기는 복천동고분군 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산책로 외에는 개방하지 않는 국가 사적 복천동고분군을 임시 개방해 진행되는 만큼, 도심에서는 쉽게 즐길 수 없는 연날리기를 탁 트인 공간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만든 다양한 창작 연을 날려보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1인과 보호자 1인으로 팀을 이루면 된다.

 

참가 신청은 내일(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40팀까지 가능하다.

 

연 만들기 기본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창작 연을 개성 있게 꾸미기 위한 재료(사인펜, 크레파스 등)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을사년(乙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탁 트인 고분군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명당지에 위치한 복천동고분군의 좋은 기운도 받아 가길 바란다”라며, “복잡한 도심에서 쉽게 즐기기 힘든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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