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과학관은 오는 2월 16일까지 5층 갤럭시 전시장에서 ‘바다의 환경운동가’를 주제로 황디냐 작가 초대전을 연다.
황디냐 작가는 ‘그림있는 어촌마을’ 장려상, 한마음미술대전 입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지역작가이다.
황 작가는 바다에서 산소를 생성하는 고래를 ‘바다의 환경운동가’로 규정한다.
작가는 일생 동안 33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고래가 어떠한 장애 없이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래의 물결치는 모습을 여러 가지 색의 합성수지(아크릴)물감으로 화포(캔버스) 위에 새로운 의미로 재 탄생시킨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전시에서 시민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모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과학관의 전시장 초대 전시는 매월 열리고 있으며, 과학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