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24년) 각급 도로별 도로 포장 및 안전시설 정비 및 관리실태 등을 종합 평가하여 15개 우수 도로관리청을 선정·발표했다.
지난해 도로 정비 최우수 기관은 충청남도(지방도), 울산광역시(특·광역시도), 경남 거제시(시·군도), 대전 대덕구(구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고속국도), 국토교통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연간 2회(춘․추계) 도로정비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춘계에는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추계에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의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추계 평가 시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우·배수시설물이나 비탈면, 도로파임 등의 적기 보수 여부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실시․합산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남도는 포장도 보수 / 울산광역시는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 경남 거제시는 배수시설 정비 / 대전 대덕구는 구조물 보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6개 기관에 최우수 기관기를 수여하고, 최우수상을 포함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15개 기관의 근무자 26명에는 국토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국토교통부 유병수 도로관리과장은 “매년 2차례 시행하는 도로정비기간외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도로포장,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철저히 정비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