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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도심에 푸르름 가득… 부산시, '정원형 도시숲'의 매력 속으로

시, ▲기후대응 도시숲(3곳) ▲도시바람길 숲(2곳) ▲자녀안심 그린숲(1곳) 등 정원형 도시숲 조성으로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 차단, 폭염 완화로 시민의 건강한 삶 보장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도시바람길 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푸르름 가득한 '정원형 도시숲 조성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과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 ‘정원형 도시숲’을 확대 조성함으로써 도심에 녹음을 더하고, 미세먼지·폭염·열섬현상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서는 도시숲에서 0.4마이크로미터(㎛)이하 극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침강 효과가 있다고 밝혔으며, 도시숲 증가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먼저 도심 주변에 '기후대응 도시숲' 3곳(6ha)을 조성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해 도심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총 60억 원을 투입해 ▲해운대 수목원(4ha)에 ‘도시 탄소저장숲’ ▲신평장림산업단지(1ha)와 일광유원지(1ha)에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순환을 촉진해 대기오염 물질과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도시숲으로, 지난 2023년부터 예산확보와 설계를 거쳐 올해 2곳에 45억 원을 들여 조성을 완료한다.

 

▲대연수목전시원 일원 평화기원의 숲(3.8ha)과 ▲정관신도시 정관중앙로 일원(1ha)에 ‘도시와 연결숲’을 조성한다.

 

또한, 미세먼지와 폭염, 교통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보행로와 차도를 자연스럽게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완충공간인 '자녀안심 그린숲'을 만들어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에 힘을 보탠다.

 

▲해운대구 좌동 신곡초등학교 주변(0.04ha)에 자연적인 장애물 역할을 하는 가로숲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지고, 미세먼지 노출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소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승객들이 햇볕과 지열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도심에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2024년도) 4곳(송상현광장, 가야역, 동해선 센텀역, 초량역)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데 이어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소(주례역~동의대역 12곳)에 시민들이 시내버스와 횡단보도를 기다리면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면교차로에는 생태 친화적인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해 부산의 대표 교차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국체전에 대비해 김해공항·부산역 등 주요 관문에 화려한 꽃 정원을 조성해 부산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꽃과 정원 도시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정원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숲을 일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원 도시로의 변화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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