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106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5회 재현행사’가 4월 3일과 4월 4일, 4월 6일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우선 4월 3일 오후 2시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 주관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4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된다.
4월 4일에는 오전 9시 40분 삼일사당에서 순국열사 추모제가 열린다.
이어서 오전 10시 40분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공을 차올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병영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 시·구의원, 독립운동가 유족,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병영오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진혼무 공연 △궐기문 낭독 및 만세 삼창 △뮤지컬 ‘영웅’ 뒤풀이 공연(갈라 콘서트) △‘독도는 우리 땅’ 번개 공연(플래시몹)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4월 6일 오전 9시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병영3·1만세운동 출정 기념 축구 대회가 열린다.
한편, 병영3·1만세운동은 서울 지역의 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1919년 4월 4일 현재의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 경기 시축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중구는 병영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지난 2000년부터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