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9일 영광군 소재 우산근린공원에서 제2차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생아와 나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로 출산장려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130명이 신청했으며 우산근린공원에 60명과 물무산 행복숲에 70명을 배정해 이날 기념식수를 마쳤다. 우산공원에서는 신생아 60명의 가족을 비롯해 군수, 군의장, 군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신생아 1인당 1본씩 총 60본의 나무를 심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70명에 대해서는 군에서 직접 물무산에 전나무를 심고 표찰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3월 1차 신생아 탄생 기념식수 행사에 54명의 신생아 가족이 참여해 전나무 54본을 심는 등 2차에 걸쳐 184명 신생아 탄생 기념목을 심었다. 신생아 탄생기념 나무 심기 행사는 3월, 10월 연 2회 진행되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출생 신고 시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준성 군수는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며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일이다”며 “내가 심은 이 나무가 영광의 미래라는 애정을 담아 정성을 다해 심어주길 바란다”라며 많
정읍시가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이는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야외 활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모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등 1만2000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지원한다. 총예산 1억9300만원을 투입해 2차에 걸쳐 지급되며 1인당 18매씩 총 20만여개의 마스크가 10월에 우선 지급된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는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 21개소를 통해 지원 대상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꽃 생활화 문화 조성과 꽃 소비 촉진, 환경오염 방지, 폐기 비용 절감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을 수거한다고 17일 전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화분 수거를 실시했으며 지난 9월부터 직접 아파트단지와 연결고리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거된 빈 화분은 실버인력을 활용해 세척한 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가을꽃축제 행사 때에도 하루에 70개 이상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또한 내년에 기획하고 있는 꽃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수거된 화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빈 화분 수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폐기 비용 절감, 노령층 일자리 창출, 일상생활 속 꽃 문화 조성과 꽃 소비정착으로 화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문화거리로 유명한 '행리단길' 일대가 10월 말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범마을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행궁광장 주변 커피숍을 대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줄이기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대상 지역은 남창동, 신풍동, 장안동, 팔달로1·2가 일부로, 행궁광장 주변에 위치한 커피숍과 베이커리 등 카페 120여 곳이 해당한다. 수원시는 앞서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수원YWCA, 수원환경운동센터 등 시민단체들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 및 플라스틱 컵 줄이기를 위해 해당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참여하는 시범업소는 포장 주문(Take Out)하는 고객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는 대신 개인용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이용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시범업소가 참여를 확정하면 점주와 점원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현판 부착, 실내장식용 화분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영식 청소자원과장은 "카페에서 포장주문을 할 때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아닌
새마을지도자 함안군협의회는 지난 14일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서면 광려천에서 '내 고장 명소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 개 조로 나눠 한 개조는 에이스아파트에서 광려천 청릉교까지, 나머지 한 개조는 청릉교에서 구천교까지 각각 2.5㎞의 하천을 따라 마구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 날 2.5톤가량의 타이어 및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최의규 회장은 “농작물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에도 도움을 주러 한달음에 달려오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 명소인 광려천을 청결히 보존하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 고장 명소가꾸기 운동은 매년 5개 면씩 윤번제로 실시되고 있다.
창원시는 덕동만 갯벌과 가포해안변공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마산만 습지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덕동만 갯벌을 시작으로 각 25명씩 총 6회에 걸쳐 갯벌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마산만 연안습지 생물관찰 및 체험활동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마산만 습지생태학교 운영은 연안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 체험교육으로 마산만 습지 생태계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창원의 바다이름 알아보기 △마산만 바다 어떻게 변했을까? △쓰고 버린 더러운 물, 어디로 갈까? △창원의 바다 보호 대상 해양생물 △갯벌 생물 관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을 떠나 갯벌에 친구들과 함께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다” “직접 갯벌 생물들을 채집해 관찰도 하고 재미있는 스티커 워크북 활동으로 갯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홍승화 수산과장은 “환경 체험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연안습지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창원의 연안습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수영하는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와 함께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태양광설비 설치를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가정하고 그 시범 설계에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프로젝트 비전 탐색을 위한 집단 토의를 열어 사업 조건과 주요 쟁점을 확인했으며 8월에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1차 워크숍에서 쟁점의 성격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2차 워크숍에 해당하는 이번 시민토론회는 사업의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광명시민과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여해 그동안 논의된 쟁점과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제시된 주요 쟁점은 △경륜본부의 미온적인 태도 △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수용성 △에너지협동조합 등 사업 주체의 불분명 △적절한 태양광 설계 확보 △스피돔 주변개발 계획에 대한 반감의 영향 △펀딩 방식과 확보 방안 등이다. 주요 쟁점에 대한 해법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포시가 지난 9월에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이는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로 납, 비소, 페놀 등 41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 등 19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며 “아울러 시민들께서 저수조 청소를 하고 물 아껴 쓰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시가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작해 배부했다. 안내문은 관내 거주 외국인이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지 못해 무분별한 불법 투기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내문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대형폐기물로 구분해 종류별 배출 방법, 종량제봉투 구매 방법에 대해 적혀있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를 병기했으며 외국인이 알아보기 쉽도록 실제 종량제 봉투 사진과 이미지를 넣어 제작했다. 제작된 안내문은 자원관리과 단속 공무원의 현장 단속 시 배포할 예정이며 외국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시청민원실(체류지변경창구), 읍면동사무소, 외국인마트 등에도 비치된다. 함석구 자원관리과장은 “해당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는 11일부터 제주지역 최초로 제주복합발전소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24일 제주 LNG 수송선 첫 입항을 시작으로 LNG 저장탱크 냉각 및 기화송출설비 가동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이번 제주복합발전소(중부발전)에 이어 내달 20일에는 한림복합발전소(남부발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주배관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가정용 천연가스도 지역별로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제주 LNG 기지 및 배관망 건설 사업에 총 42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 1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34개월간 4만5000㎘급 저장탱크 2기, 시간당 6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부두 1선좌, 공급 주배관 및 공급관리소 7곳을 건설한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은 전국 천연가스 보급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 증진과 제주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11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성화된 자문기구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교수, 유관기관, 시민단체, 산업계, 관계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도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경상남도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을 위원회로 격상하고 위원 수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도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대책을 제안해 도민이 원하는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정책·저감·생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남도의 미세먼지 용역 추진사항 보고를 받은 뒤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도에서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에 대비해 더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
전국 최대면적의 습지보호지역을 보유한 신안군 갯벌은 '한국의 갯벌'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해 지난 5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현지실사는 IUCN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와 소날리 고쉬가 담당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전남 신안)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현지실사를 맡은 베르츠키 씨와 고쉬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4개의 갯벌을 방문해 현지에서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를 만나 설명을 들었으며 해당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전체 유산구역 12만9346㏊ 중 11만86㏊에 해당하는 신안 지역은 전라남도지방경찰청 협조로 헬리콥터를 이용해 전체 유산 구역을 돌아보았다. 도보로는 지도읍 선도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유산등재와 갯벌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며 현지 실사를 마쳤다. 신안갯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조간대 펄퇴적층의 형성과 해수면 상승에 따른 홀로세 퇴적진화를 잘 보
서부지방산림청은 10일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보호와 숲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보호통신원협회) 110여명이 함께 10일 덕유산리조트 곤도라 탑승장 앞에서 실시한다. 이들은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전시 및 숲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보호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덕유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한다.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에는 설천봉, 중봉, 백련사 구간 10㎞ 구간 산림정화 활동을 전개해 쓰레기 수집을 할 계획이다. 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산림보호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산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효율적인 산림의 관리를 꾀하는 공공산림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청년 실업자와 민간일자리 재진입이 어려운 장년층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 지역 일자리 창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산림부산물을 수집하거나 산림재해의 예방, 복구, 도로변 경관림 조성, 생활권 주변의 산림 정비 등 산림 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 일자리 추경예산 1억7400만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일거리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연말까지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내 지역을 내가 직접 가꾼다는 데에 참여자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군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덩굴류제거단의 활동을 통해 2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생활권 주변 덩굴류 피해지역 등 관리가 필요한 곳에 공공산림가꾸기를 실시해 읍면별 지역주민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41억원의 개선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대기방지시설 보조금 설치 지원 사업'은 관내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2개 사업장 4개 대기방지시설에 2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인천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약 41억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8월 사업 신청 결과 76개 사업장에서 96개 방지시설에 대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교체가 결정된 시설은 최종 58개로 최소 3200만원에서 최대 7억2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선정 결과 도금업, 폐수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등 민원 다발 사업장과 10년 이상 된 노후 대기방지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대기방지시설 보조금 설치 지원은 대기방지시설 효율 향상을 통해 미세먼지 주범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배출구 먼지 농도의 경우 기존 대기방지시설 대비 4∼100%의 저감 효과가 예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