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간편하게 즐기자" 비건 간편식 등장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전 세계에서 건강 환경보호 동물보호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동물성 제품 섭취와 소비를 하지 않는 비거니즘 생활방식을 지향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서 가치소비 열풍이 일어나면서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대체 해산물을 활용한 ‘채식주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채식주의 시리즈’는 콩으로 만든 참치가 들어간 제품으로 삼각김밥, 김밥, 유부초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액젓 등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식물성 고추장에 다진 대체육을 넣어 고기가 씹히는 식감과 감칠맛을 살린 채식 전주비빔 삼각김밥도 출시했다. 이러한 CU의 빠른 행보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9일 CU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CU의 멤버십 앱 ‘포켓 CU’에서 '채식주의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채식주의 전주비빔 삼각김밥'이 판매량 1,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채식주의 볼 파스타’가 예약구매 수량 1위를 차지했다. 22일 세븐일레븐은 자체 채식 전문 블랜드 ‘그레인 그레잇’(Grain Great)을 출시하고 식물성 시리
[이창엽 만평] CU×바이오믹스테크, 식물성 단백질 활용 간편식 시리즈 출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과 건강을 위해 채식주의 식단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CU가 벌써 세 번째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CU는 4일 ‘언리미트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식물성 고기를 개발 유통 및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지구인 컴퍼니와 손잡고 만들어 대체육의 맛과 품질을 높였다. 지구인컴퍼니의 대체육 언리미트는 콩에서 추출한 단백을 주재료로 비트즙과 석류, 카카오파우더를 더해 고기와 유사한 맛과 색, 식감을 낸 100% 식물성 원재료의 대체육이다.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0%면서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 또는 닭가슴살 보다 약 1.5배 높다. 대표 상품인 언리미트 채식 한끼 도시락은 흑미밥과 채식 고추잡채로 구성됐다. 채식 고추잡채는 언리미트와 파프리카를 달콤짭조름한 간장소스에 볶아내 고기잡채와 흡사한 맛과 식감을 재현했고, 달콤한 단호박찜과 고기소가 들어가지 않은 채식 만두도 담았다. 언리미트 채식 삼각김밥은 언리미트를 매콤한 제육소스로 볶아 속을 듬뿍 채웠다. 제육소스도 식물성 재료만 배합한 비건 소스를 별도 개발해 사용했다. 언리미트 채식 유부김밥에는 동물성 토핑을 제외하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두부를 이용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단백 덮밥 소스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단백 두부로 영양을 챙기고 식감까지 살린 맛있는 식물성 소스 HMR(가정간편식) ‘두부 크럼블 덮밥소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무원이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후 장기 로드맵에 따라 ‘두부면KIT’, 식물성 고단백 ‘두부바’, 결두부로 만든 고단백 ‘두부텐더’에 이어 내놓은 4번째 식물성 지향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직화짜장, 코코넛커리, 태국풍 카파오 등 3종이다.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통해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건강과 환경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을 비롯해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먹으려는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덮밥 소스다. 식물성 소스 베이스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고단백의 두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