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미국 달걀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 틈을 타 식물성 달걀 브랜드 저스트에그(Just Egg)가 새로운 광고로 소비자들을 시선을 모으고 있다. Insider 등 외신은 지난 14일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인 잇저스트가 자사의 대체 달걀 브랜드 저스트에그의 새로운 광고를 뉴욕타임즈 지면 광고와 미국 전역의 전기 자동차용 충전소 Volta 화면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Volta의 충전소는 보통 큰 식료품점 매장 옆에 위치해 있다. 저스트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노란 천연재료인 강황을 더해 계란의 식감과 맛을 그대로 구현한 식물성 대체 계란으로 액상형, 폴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잇저스트는 저스트에그의 시그니처 액상 제품과 함께 “식물은 독감 걸리지 않는다”라는 카피라이트가 적힌 광고를 내걸었다. 광고에는 “역사상 최악의 조류 독감 발생은 계란 선반을 비우고 가격을 상승시킨다. 저스트에그는 식물로 만들어져서 재고가 있으며 콜레스테롤로부터 자유롭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장 좋은 달걀은 닭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서부터 나온다”라고 적혀있다. 저스트에그의 광고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 소비자들의 기후위기와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채식과 식물성 단백질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경우 전 세계에서 1인당 연평균 달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달걀 대체제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 일본 푸드테크 기업 우마미 유나이티드(UMAMI United)가 식물성 달걀인 ‘우마미 달걀’(UMAMI EGG)을 개발했다. 일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곤약을 베이스로 만들어낸 우마미 달걀은 호박 분말, 해초에서 얻은 알긴산나트륨과 카라기난 등이 함유됐으며 효소 기술을 결합해 완성했다. 우마미 달걀은 보관이 용이한 분말 형태로 두유에 섞으면 식물성 달걀물로 활용이 가능하다. 우마미 유나이티드의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에 따르면 이를 사용해 일본 가정식인 오므라이스, 스크램블 에그, 토스트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우마미 달걀은 100% 식물성 제품인 것은 물론 28가지 알레르기 품목에 대응이 가능하며 할랄, 무오신채 등 음식의 다양성에도 대응하고 있다. 우마미 유나이티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이유로 대체 달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한 테이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