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엽 만평] '고기 없는 월요일' 5년 지속한 결과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권장하는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참가하는 것이 채식주의자가 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브라이튼 서섹스 의과 대학 (Brighton and Sussex Medical School)과 비영리단체 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5년 동안 ‘고기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 30% 이상이 육식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캠페인에 참여한 650명 이상의 참가자들로부터 온라인 설문지와 함께 18명의 참가자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다. 그동안 개인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채식이 손꼽혔다. 하지만 육식에 익숙해진 이들이 하루 아침에 육식을 끊을 수 없기에 전문가들은 유연한 채식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해왔다. 그 가운데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은 영국의 팝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두 자녀와 함께 제안한 캠페인이다. 2009년 폴 매카트니가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유럽의회에서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