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그린피스, '귀여움을 구해줘' 캠페인 진행…뮤지션 제이유나 캠페인 송 공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국제환경구호단체 그린피스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구하기에 나섰다. 그린피스는 벵골 호랑이, 푸른바다거북, 사막도마뱀, 반달가슴곰, 흰족제비, 황제펭귄, 코알라등 멸종위기종 7종을 중심으로 생태계 파괴 상황을 알리기 위한 ‘#귀여움을 구해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피스는 이날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가 참여한 캠페인 송을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주제곡 '벵바도반족펭코’은 제이유나가 작사·작곡을 맡아 제작했다. 멸종위기종 동물 7종 이름의 앞 글자를 따 완성한 캠페인 송은 흥겨운 멜로디에 각 동물들이 어떠한 위험에 빠졌는지 반영하는 현실적인 가사를 더해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알렸다. 제이유나는 “평소에도 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기후위기라는 커다란 문제 앞에서 작게만 느껴졌는데 음악으로 긍정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린피스는 대중들의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동물의 특성을 자기 성향 테스트로 구성한 ‘나를 닮은 귀여운 동물 찾기’ 테스트도 공개했다. 테스트는 그린피스 홈페이지에서 시행할 수 있으며 3분만에 나와 성격이 닮은 멸종위기 동물을 찾을 수 있다. 최태영 그린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