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정부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공사 마리나 관리팀은 ‘2021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활용계획’에 따라 폐수처리 시설 설비의 철저한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해 유출수의 수질 기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 2013년부터 운영한 태양광 발전 설비의 지속적 운영과 클럽하우스 내 실내등 LED 교체로 전기 고효율을 실현한다. 특히 전곡 어촌체험마을 인근 부지에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공공 급속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오는 5월 완공을 앞뒀다. 실제로 2020년 에너지 전력 감축 자체 진단에서 HU공사는 2019년도 대비 21%(90,115kWh)의 전기에너지, 6%(11.06 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를 냈다. 화성도시공사 시설관리처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고효율 에너지 이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화성도시공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급속도로 악화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적극적인 대규모재정투입을 강조하며, 일회성 경제 부양이 아닌 지속적인 관점에서 대규모 재정투입을 해야한다는 입장으로 '한국판 뉴딜'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기후위기와 맞물려 환경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 뉴딜'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이란 기존 석유화학으로 대표되던 탄소중심 경제체제에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경제체제를 통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전 세계에서 '그린 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미국판 '그린 뉴딜 결의안'을 통해 차세대 성장 아젠다로 공론화 했고, 미국 내 민주당 92%, 보수당 64%, 무당파 80%가 지지하는 초당파적 정책이다. 또한, 유럽에서는 2019년 말에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