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채식의 틈 '골절 위험' 근력 운동으로 채울 수 있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많은 이들이 채식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에 대해 골절을 꼽는다. 뼈 건강 필요한 칼슘과 단백질을 위해서는 육류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거 옥스퍼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서도 엄격한 채식을 유지하는 비건의 경우 육식을 하는 이들에 비해 엉치뼈가 부러질 위험이 무려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채식주의자들의 뼈 건강에 대한 우려는 근력 운동으로 없앨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내분비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임상 내분비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연구는 근력운동이 채식을 하는 사람들의 뼈 강도 감소를 예방할 수 있는지 증명했다. 여기서 말한 근력운동은 저항 훈련(Resistance training)을 의미하는데 근육발달을 통해 강한 체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으로 익스팬더, 아령, 바벨 등 중량을 이용해 저항부하를 걸어서 하는 훈련 방법을 일컫는다. 연구를 진행한 빈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Vienna)연구진은 현재 미국의 약 6%가 완전 채식 식단을 따르고 있다는 점을 들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