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대학 축제 일회용품 퇴출…다회용기 사용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당연하게 일회용품이 사용되던 곳에서 다회용기로 전환을 통해 엄청난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낸 곳이 있다. 바로 장례식장이다. 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면서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최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했다. 시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탄소 173톤을 줄였다면서 이는 30년생 소나무 2만 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 14곳과 협약을 맺고 풍유동에 다회용기 임시 세척시설을 구축해 현재 장례식장 5곳과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시 세척시설은 5만 8000개의 다회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민간장례식장에 78만개(누적)의 다회용기를 유상 공급했다. 시는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 중 준공 예정으로 지상 1층, 연면적 422㎡(128평) 규모로 현재 임시 세척시설(195㎡)보다 연면적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다회용품 판매량 늘어 제로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버리는 것이 없다는 의미로 실생활에서는 쓰레기를 아예 배출하지 않기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대체함으로써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일회용기 대신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비닐봉투를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에코백으로 대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82.3%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밝힌 바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위메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제로웨이스트 문화가 매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가 최근 3달간(9월 20일~12월 19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다회용품 매출이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구체적인 품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체하는 에코백(78%)과 휴대용 장바구니(76%)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떠오른 스테인레스 빨대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배달음식을 일회용기 아닌 다회용기에 배달하는 ‘제로식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식당’ 서비스를 통해 29일부터 소비자들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등 4개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다회용기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증금이나 추가비용을 발생하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할 시 해당 카테고리나 배너에서 다회용기 음식점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겨 가방과 함께 배달되며 식사 후에는 사용한 그릇을 다시 가방에 담아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회수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강남구에서 요기요와 함께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진행, 올해 4월에는 4개 배달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문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시범사업 기간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용기가 깨끗했고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었다", "설거지를 안 해도 되고 잔반 치울 필요도 없어서 좋았다", "음식이 더 따뜻했고 대접받는 느낌이라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시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늘어난 음식 배달로 일회용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서울시와 배달앱 요기요가 손을 잡고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서울시는 1회용 음식배달 폐기물이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쓸 수 있는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12일부터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점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쓸 수 있도록 전문 업체를 통해 음식점에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이후 수거된 용기를 세척해 재공급하는 과정을 지원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요기요,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배달용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총괄하고 행정 지원을 맡는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요기요 앱 메인화면에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음식점명 옆에 ‘다회용기’라고 표기해 소비자가 쉽게 이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각 지역 음식점의 참여를 유도한다. 잇그린은 참여 업체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 후 세척해 다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어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도출해 이러한 사업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