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 와인 2년 새 51% 성장…국내 와인 업계도 '비건'에 주목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포도가 주원료가 되기에 모든 와인은 비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비건 와인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와인에는 동물성 청징제가 정제 단계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부는 비건 열풍에 더불어 비건 와인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영국의 온라인 와인 소매 업체 버진 와인(virgin wine)에 따르면 비건 와인 판매가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110만 병에서 170만 병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51%나 성장한 것이다. 버진 와인(virgin wine)은 비건 와인 매출이 급속도로 늘어난 2020년 비건 와인 품종을 늘여 현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400개 이상의 비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객을 대상으로 비건 와인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고객의 36%가 동물 복지 및 환경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비건 와인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진 와인(virgin wine)의 구매 책임자인 소피 로드(Sophie Lord)는 성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