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명 미술 유튜버 김고흐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 소유의 건물에서 일어난 소방법 위반을 인정했다. 한 누리꾼이 김고흐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서 “고흐쌤 앙데팡당 소방법 위반했다는데 사실인가요”라고 묻자 김고흐는 “네 통로를 원할히 지나다니지 못하게 되어 소방관님 두분 오셔서 주의주시고 벌금내기로 했어요. 불찰이라 어제오늘 소방관리업체 불러서 상의하여 모두 점검중이랍니다”라고 답했다. 1일 비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고흐의 건물에서 소방시설법을 위반해 벌금이 아닌 과태료가 부과됐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계단, 복도 및 비상구 등 피난시설을 폐쇄 훼손하거나 그 주위에 물건이나 장애물을 적치해 피난 소방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책임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앙데팡당 공식 SNS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 1층부터 3층 규모의 '앙데팡당 정신을 이어받은 오션뷰 미술 카페'다. 또한 김고흐와 강사들이 미술 클래스 등 미술 교육을 하는 장소다. 아이들이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장소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술 유튜버 김고흐(본명 김정환)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고흐 시즌2'에 '족발값 아껴서 김종학 작가님 전성기 AP판화 득, 미알못 컬렉터 미래 미리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고흐는 해당 영상에서 김종학 판화를 당근(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12만원에 구매한 후기를 공개했다. 김고흐가 구매한 판화는 AP판화로 판화 여백에 넘버링을 대신해 AP라고 표기되는데 AP는 Artist Proof의 약자로 '작가 소장판'이란 뜻이다. 김고흐는 판화를 구매하면서 갤러리 관계자 A씨(60대)에게 “저를 왜 차단하셨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판화인지 인쇄인지 여쭤보는 확인 절차 같은 거였는데”라고 물었다. A씨가 “뭔가 잘못됐나”라고 답하자 김고흐는 유튜브 영상에 “본인 아닌척 ㅋㅋ”라고 자막 처리했다. 자연숲갤러리 관계자 B씨(실제 미술품 소장자)는 “저는 본업이 따로 있다. 컬렉터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수집한 미술품이 많아서 지난 4월 집 근처에 개인 갤러리를 오픈했다. 평소에는 저희 아버님이 봐주고 계신다. 제주도민들에게 일부 소장품을 당근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고흐가 '본인 아닌척 ㅋㅋ'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