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싱가포르의 식품 기업이 유제품보다 영양성분이 뛰어난 비건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싱가포르의 차세대 지속가능성 식품생산 전문기업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트(Sophie’s Bionutrients)’는 최근 덴마크 기술 연구소(DTI)와의 협력을 통해 클로렐라 단백질 농축액으로 만든 비건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클로렐라 비건 아이스크림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유제품 및 식물성 대안 제품보다 비타민 B12와 철분이 더 많은 완전한 영양 패널을 자랑한다.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트가 사용한 클로렐라 단백질은 클로렐라 불가리스(Chlorella vulgaris)에서 자연적으로 재배된 미세조류 가루로, 이들이 사용하는 균주 역시 미국 GRAS 및 유럽 식품 안전청(EFSA)로부터 승인된 것이다. 회사는 클로렐라 단백질을 통해 독소 배출, 면역 증강, 체중 감소 촉진 등의 독특한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1온스의 클로렐라 아이스크림은 비타민 B12 일일 권장 섭취량의 두 배를 제공하며 철분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클로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감자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대체 우유로 화제를 모았던 스웨덴의 스타트업 베지 오브 룬드(Veg of Lund)가 이번에는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자 산업 전문지 포테이토프로(potatopro)는 지난 달 27일 베지 오브 룬드가 스웨덴 특허청에 자사의 고유한 감자 아이스크림을 정의하는 특허를 출원해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감자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우유를 선보였으며 현재 영국을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의 슈퍼마켓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유채씨 오일, 치커리 섬유질 등이 함유돼 채식주의자에게 부족하다고 알려진 비타민 D와 비타민 B12을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 식물성 우유 DUG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회사가 출시할 예정인 아이스크림 역시 감자, 유채씨 오일, 식물성 단백질 에멀젼으로 만들어졌다. 베지 오브 룬드의 설립자이자 룬드 대학( Lund University)의 에바 토른버그(Eva Tornberg) 교수는 성명을 통해 “스웨덴에서 특허가 승인돼 기쁘다. 아이스크림이 감자와 같은 일상 작물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은 특허의 독창성과 강점을 보여준다”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산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이스케키가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 아이스크림 파인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운영사 서스테이블이 밝혔다.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땅끝마을 해남 쌀이 6% 이상 함유된 ‘나이스케키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는 특허 출원한 자체 기술을 통해 유제품과 계란을 넣지 않고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식물성으로 완벽히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나이스케키는 동물성 원재료와 견과류를 사용하지 않아 기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대비 2/3 낮은 칼로리로 즐길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은 0%로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었거나 새로우면서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 맛은 동물성 원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카라멜 소스와 다크 초콜렛 플레이크를 넣어 식물성으로도 진한 카라멜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 살린 제품이다. 실제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쫀득함과 절제 있는 달콤함”, “텁텁함 없이 너무 깔끔 쫀득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스케키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는 2023년 3월 열린 비건페스타에 참가해 소비자에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캐나다 전역에서 귀리 우유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하겐다즈 캐나다는 공식 홈페이지에 식물 기반(Plant-based) 아이스크림 출시 소식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겐다즈는 식단에 더 많은 식물을 추가하려는 플렉시테리언을 위해 귀리 우유를 사용한 식물 기반 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온타리오주 런던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은 초콜릿 땅콩버터, 바닐라 라즈베리 트러플, 캐러멜 퍼지 칩 등 3종이다. 신제품 ‘초콜릿 땅콩 버터’는 크리미한 땅콩 버터 소용돌이가 들어가 있는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닐라 라즈베리 트러플’은 라즈베리와 트러플 조각이 곁들어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퍼지칩과 아몬드 기반 캐러맬 리플을 곁들인 ‘캐러멜 퍼지 칩’은 쫀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달콤함을 선사한다. 제품은 모두 미국 비건 인지 재단(Vegan Awareness Foundation)에서 발행하는 ‘Certified Vegan’ 비건 인증을 받았다. 하겐다즈 모회사인 네슬레 캐나다의 줄리안 트렌홀름(Juliane Trenholme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인플레이션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지난해 식물성 식품 소매 판매량이 8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식물 기반 식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 11일 미국 식물기반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 이하 PBFA)와 비영리 조직 굿 푸드 협회(The Good Food Institute)는 스핀스(SPINS)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류한 새로운 보고서 ‘2022 시장 현황 요약 보고서(2022 State of the Marketplace Summary Report)’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22 시장 현황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물성 식품 매출을 모든 카테고리에서 6.6%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총 식품 및 동물성 식품은 3% 감소했다. 식물성 식품 부문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7.9% 성장했으며 현재 80억 달러의 판매량까지 13%의 꾸준한 연평균 성장률(CAGR)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보고서는 식물성 식품 품목 변화에도 주목했다. PBFA가 지난 2018년 처음 식물성 식품의 미국 소매 판매를 분석했을 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던 식물성 식품 시장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나이스케키입니다. 나이스케키는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원료를 제외하고 국산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입니다. 첫 제품으로 솔티드카라멜&초코플레이크 맛이 출시될 예정이며 3월 28일 텀블벅 펀딩 오픈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저희 회사는 로컬의 문제를 로컬의 자원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매년 쌀은 일정량 생산되는 반면 소비량이 줄다보니 재고미만 쌓이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국내 쌀 최대생산지인 해남 역시 해당 문제를 안고있죠. 이에 나이스케키는 쌀을 밥의 용도로만 제한두지 않고 최신 트렌드에 맞게 쌀 가공 식품 개발을 통해 떡, 쌀과자 외에도 아이스크림과 같은 기존의 인식을 바꿀 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8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이스케키'에서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이 판매되고 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LF푸드가 독특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서 채식주의자들의 디저트 선택지를 넓힌다. LF푸드는 태국 대표 비건 식품회사 중 하나인 '부오노'(Buono)의 모찌 아이스 냉동 디저트를 중심으로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LF푸드는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활용해 부오노의 모찌 아이스 냉동 디저트 5종을 국내에 소개하고, 봄철 미식가를 위한 비건 디저트 강화에 나선다. 태국을 기반으로 한 식품 기업 부오노는 식물성 재료를 기반으로 트랜스 지방이 없는 비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부오노의 모찌 아이스 냉동 디저트는 100% 식물성 원재료를 이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 미식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유크림과 같은 동물성 원재료가 아닌 식물성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 알러지 등으로 인해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모찌와 코코넛 밀크 아이스크림을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개별 포장한 26g 제품 6개입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초콜릿, 망고, 리치 소르베, 패션 후르츠 소르베, 스트로베리 등 여러 종류로 구성해 선택지를 넓혔다. LF푸드 관계자는 "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MZ세대에서 인기가 높은 카페와 손잡고 '나뚜루 디저트 로드(Natuur Dessert roa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비건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 결합된 새롭고 다채로운 디저트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주 소비층인 젊은 층의 ‘나뚜루’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간에 따라 시즌 1과 2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젝트 시즌 1은 이달 13일부터 3월까지, 시즌 2는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 1에는 비건 레스토랑인 ‘푸드더즈매터’와 디저트 카페인 ‘페인트 커피&바’, ‘원인어밀리언’ 등 총 3곳과 함께 한다. 서래마을에 있는 '푸드더즈매터'에선 과일 크럼블에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그린티&초코넛츠'를 활용한 디저트를 런치 단품 메뉴와 디너 코스요리에 제공한다. 을지로4가에 위치한 '페인트 커피&바'는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시리얼을 활용해 토핑한 메뉴를 준비했다. 한남동 소재 '원인어밀리언'은 나뚜루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베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여름, 더위를 물리치고 영양과 맛 모두 챙길 비건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브랜드 널담이 만든 비건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비넛츠 아이스크림은 캐슈넛유로 만들어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도 맘 놓고 먹을 수 있는 100% 식물성 아이스크림이다. 또한 널담의 비넛츠 비건 아이스크림은 선택지가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를 더한다. 아이스크림계의 스테디셀러 초코브라우니를 비롯해 상큼한 맛의 블루베리, 스트레스를 날려줄 달콤한 맛의 피넛버터, 중독성 있는 흑임자까지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맛있다고 한 통을 다 먹어도 300kcal밖에 되지 않으니, 칼로리 걱정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두 번째 추천 아이스크림은 ‘지구를 지키는 달콤한 비건 아이스크림’이라는 귀여운 슬로건을 내건 브랜드 비긴 스트림의 아이스크림이다. 우유가 아닌 아몬드유, 라이스유로 최상의 배합을 찾아내 콩의 비린맛은 없애고 감칠맛을 더했다. 아울러 식품의약안전처 권고 기준(100mL당 25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