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스타벅스, 영국·프랑스 이어 독일서 대체 우유에 추가금 폐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타벅스가 독일 전역의 매장에서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금을 폐지한다. 지난 13일 커피 시장 조사 전문지인 월드커피포털(Worldcoffeeportal)은 스타벅스가 독일 전역의 매장에서 아몬드, 코코넛, 귀리, 콩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 요금을 없앤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영국, 튀르키예, 프랑스에 이어 유럽 전역에서 스타벅스의 네 번째로 큰 시장으로 지난 2022년 비건 우유 추가금을 폐지한 스타벅스 영국과 프랑스 이어 스타벅스에서 비건을 기본값으로 만들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를 포함해 비건 소비자들의 수 년간의 노력 끝에 나온 것으로 토바이어스 샬료(Tobias Schalyo) 페타 독일지부 기업 책임 관리자는 “독일 스타벅스의 결단과 발걸음은 획기적이다. 이제 인기 있는 커피 체인점도 글로벌 수준에서 따라야 하며 식물성 우유 대체품에 대한 추가 요금을 과거의 일로 만들고 전 세계 모든 지점에서 이를 폐지해야 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고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콩, 귀리, 아몬드로 만든 대체 우유를 옵션으로 도입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