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고 설리(최진리)의 유족이 드디어 입을 열며, 배우 김수현과 영화 ‘리얼’의 감독 이사랑에게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스포츠경향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지난 6년 동안 깊은 슬픔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하며, 고 김새론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A씨는 김수현과 이사랑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고 설리와 김수현 간의 베드신에 대한 대본 미비 △나체신 강요 여부 △대역 배우의 존재 등을 명확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팩트 위주로 3가지 질문만 드리니 이에 적극적으로 답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A씨는 김새론 유족에게 진실을 밝히고 사과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지만, 이를 부정한 유튜버 이진호의 발언에 대해 유가족이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국연예인자살방지협회 권영찬 소장은 “고 설리의 유가족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고 김새론 유족을 더 이상 괴롭히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A씨는 SNS를 통해 김수현을 저격하며 “동생을 보낸 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 거 6년”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리얼’이 개봉한 이후 고 설리가 “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괴로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유튜버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4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 기준으로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으로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 청원이 4만9천명을 돌파했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은 지난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중에 국민청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청원인 A씨는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일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에도 이런 행태로 인해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았다"고 주장하며 청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청원은 김새론의 사망 이후 등록된 것으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김새론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규탄하고 있다. A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계의 뒷이야기나 현재 이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