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IKEA)’가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모든 메뉴에서 유제품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이케아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2(Sustainability report 2022)를 통해 레스토랑에서 더 많은 식물 기반 음식 옵션에 중점을 두는 것을 포함해 이케아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및 자원 절감을 목표로 하는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앞서 이케아는 2021년 지속가능성에 대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UN으로부터 글로벌 기후 행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케아가 배출한 탄소발자국은 2580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로 추정되며 이는 2021년 탄소 발자국에 비해 5%, 2016년 기준에 비해 12% 감소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이케아는 에너지, 공기, 물, 식품 및 폐기물의 다섯 가지 영역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성 계획을 세웠다. 매년 약 6억 5천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케아 레스토랑은 카페와 비스트로에 걸쳐 대대적인 식물성 식단 도입에 나선다. 2025년까지 50% 식물성으로 전환해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기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매년 전 세계에서 10억개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케아 미트볼의 비건 버전이 나온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6일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고기 없는 '플랜트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랜트볼'의 출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이케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케아 플랜트볼은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기존 미트볼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주재료는 완두 단백질과 귀리, 감자, 양파, 사과 등을 사용했고 버섯, 토마토, 구운 채소 분말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기후 발자국이 기존 미트볼 대비 4%에 불과하다. 이케아 플랜트볼은 이날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 출시된다.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으깬 감자, 완두콩 믹스, 링곤베리 잼과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플랜트볼을 기존 미트볼과 동일한 이케아 패밀리 특별가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전 매장 내에 위치한 스웨덴 푸드 마켓에서 냉동 플랜트볼 제품(500g)도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