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페타(PETA)가 HBO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의 시즌 피날레를 앞두고 해당 드라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광고 ‘더 돈트 리스트(The Don't List)’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지난 1월부터 방영된 미국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로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펜데믹으로 인류의 대다수가 죽거나 괴생명체가 된 상황에서 생존자인 ‘조엘’과 용감한 10대 소녀 ‘엘리’가 미 전역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담았다. 게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지만 게임을 넘어서는 긴장감과 더불어 공포와 감동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페타는 이번 광고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폐허가 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도시에서 부모를 잃은 어린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아무도 남지 않는 도시에 혼자 남겨진 소녀를 바탕으로 광고의 첫 장면에는 ‘당신은 나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글로벌 동물 보호단체 PETA가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PETA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이 밝히며 영국 전역의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ETA가 공개한 광고는 크리스마스 만찬에 오르는 칠면조 요리에 관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로 서양 국가에서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불리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에 이르기까지 긴 연휴를 가지게 된다. 특히 서양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교회의 예배가 끝난 후 가족과 친지가 모여서 먹는 크리스마스 만찬 자리에 칠면조 요리가 오르는 것이 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약 2분 남짓한 짧은 영상은 칠면조의 관점에서 촬영됐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트럭에서 엄마의 도움으로 탈출한 아기 칠면조가 주인공이다. 한 가족에게 구조된 칠면조는 반려동물로 사랑받게 되고 클로징에서는 ‘지구의 평화는 집에서 시작됩니다. 비건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끝난다. 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드림팜과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영국의 유명한 시네마 세 기업 Odeon, Vue, Cineworld의 대부분의 지점을 포함해 영국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