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추석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추석은 ‘위드 코로나’ 이후 첫 추석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 세트들이 출시됐다. 특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플라스틱과 불필요한 포장을 줄인 추석 선물들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 16일 대상(주) 청정원은 추석을 맞아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효율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대체해 ‘플라스틱 제로’ 쇼핑백을 제작했다. ‘팜고급유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는 지함 내부의 받침(트레이)도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제작해 모든 포장재가 종이로 이뤄져 있어, 분리배출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만든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지함을 만든 것은 물론이고 OPP필름 코팅 대신 수성 코팅 방식을 적용했다. 대상은 이번 친환경 패키지 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명절 선물 세트는 언제나 뻔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올 추석을 한 달 앞둔 가운데 롯데마트가 이색적인 비건 선물 세트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MZ세대의 비거니즘 열풍을 겨냥한 '무빙 마운틴 비건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사전예약 기간인 9월8일까지 카드 할인 10%가 적용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무빙 마운틴 비건 선물세트'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이 없는 오일로 만든 식물성 소시지와 버거 패티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도 준비했다. '씨제이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상품으로 전 패키지를 종이로 구성했다. 'GAP 나주배, 충주사과', '환경을 생각한 성경 녹차김 세트'도 스티로폼 없는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해 포장재에 따른 환경 오염 걱정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9월8일까지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선물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전년보다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20% 확대해 900여 품목을 사전예약으로 선보인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