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카카오는 5.79% 상승한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관련 협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밸류에이션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인공지능 오퍼레이터에 카카오의 선물하기 기능이 탑재되는 것은 양사 간 협력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는 카카오 커머스 추천 시스템의 고도화에 기여해 전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와 오픈AI는 B2C 기반의 데이터 및 서비스 제휴에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강력한 협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국내 젠지 세대를 AI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며,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도 카카오의 AI 서비스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카카오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코코아가 함유되지 않은 초코 아이스크림이 푸드테크 혁신 챌린지서 쟁쟁한 경쟁품을 제치고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윈윈(WNW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혁신기술연구소(EIT Food)가 주관하는 '하겐다즈 스타트업 혁신 챌린지(Häagen-Dazs Start-Up Innovation Challenge)'에서 ‘베스트 데모(BEST DEMO)’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전 세계 160개가 넘는 지원자 가운데 모든 범주에 걸쳐 총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택됐고 프랑스 아라스 R&D 센터에서 열린 탄소 발자국이 가장 낮은 아이스크림 부문의 결승전에서 세계 최초의 코코아 무함유 초콜릿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아룸 윈윈 CEO는 “초콜릿 자체는 유제품보다 킬로그램당 탄소 배출량이 많다. 이에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에서 다른 생산 변경 없이 카카오의 성분만 변경한다면 전체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당사의 코코아 무함유 초콜릿은 현재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에서 사용하는 초콜릿 형식을 일대일로 간단하게 대체한다”라고 설명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주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카카오와 제주 해양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개발공사는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 수익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환경의식 고취 도모 해안정화 활동 및 자원순환 교육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카카오는 제주 해양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발생 저감을 위한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업사이클 제작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해안가 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중 카카오 메이커스 및 카카오 온더무브 채널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2020년부터 제주해양경찰청 및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등 4개 수협과 업무 협약을 맺고 민관협력 수거체계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새활용 프로젝트에 함께할 이들을 모집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 4기 크루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가버치’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해 2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새활용 프로젝트로,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활동이다.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추가 과정을 거쳐 새로운 용도의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현재까지 총 3회에 거쳐 새가버치를 진행해왔다. 1, 2기 프로젝트를 통해 양말 2만켤레와 카디건 1000벌을 각각 제작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해 기부했다. 현재는 3000여명의 개인 참여자와 13개의 참여팀이 함께 헌 티셔츠, 셔츠를 양말로 새활용하고, 해당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3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4기 프로젝트에서는 쓰임을 다한 다운 패딩 점퍼 또는 이불을 수거해 올 하반기 새활용 침구로 선보일 예정이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아동 복지를 위해 기부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