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전통 발효 방식으로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봉숙 고추장 소스'가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됐다. 19일 '주식회사 봉숙'(이하 봉숙)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전통 장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소비자들에게 고추장의 매력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봉숙 고추장 소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인 고추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 형태로 출시됐다. 기존의 고추장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깊어, 한국 요리는 물론 파스타, 샐러드, 바비큐 등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봉숙은 한국 전통 장 문화를 계승하면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킥스타터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한국의 발효 식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숙 관계자는 “고추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식품이지만,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부분이 많다. 봉숙 고추장 소스는 이러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발됐다”며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펀딩에 참여할 친환경 브랜드를 모집한다. 와디즈는 '세계 비건의 날'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그린 메이커 시즌6'를 론칭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 메이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 메이커’란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을 지원하는 와디즈의 대표 캠페인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여섯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누적 750여 팀이 본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약 9만 명의 서포터가 펀딩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그린 메이커 시즌 6는 ‘Do It Green’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위해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메이커를 모집하며, 참여할 경우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에 맞춰 펀딩 프로젝트 오픈을 준비하게 된다. 참여 메이커에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 특별 전시를 비롯해 기획전 및 배너 노출, 상세 페이지 제작 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코리아비건페어와 협업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비건페어 인 서
크라우드펀딩은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중개업자의 온라인플랫폼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개인이나 기업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 대중으로부터 직접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대중이 제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척도를 알 수 있으며 대중으로부터 순수한 의미로 받은 지원은 창의성을 보존하는 의미가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퍼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몇몇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대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성장하고 있는 비건 시장과 더불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도 비건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음은 크라우드펀딩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기자가 선택한 제품이다. [편집자주] ◆ 얼얼한 매운 맛 그대로 ‘기묘한 마라시즈닝’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기묘한 마라시즈닝’ 프로젝트다. 더 나은 것보다는 다른 것을 추구하는 자순이 개발한 마라맛 시즈닝으로 100% 식물성 제품으로 만들어 비건들도 먹을 수 있다. 마라는 저릴 마(麻), 매울 랄(辣)을 써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 마라 향신료에는 육두구, 화자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보고 투자를 하는 특징을 가져 최신 소비·문화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최근 비건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목표 금액을 빠르게 달성하며 국내 비거니즘 열풍을 실감케 한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 소유에프앤비의 템페 프로젝트는 펀딩일자가 24일이나 남았지만 벌써 목표금액을 훌쩍 넘어 824%에 도달한 상황이다. 템페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식재료로 콩을 발표시켜 만들어 비건 식단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템페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4가지 요리로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제품은 템페 카레, 템페 캐슈넛 볶음, 템페 육개장, 템페 채식잡채로 구성됐으며 간편식인 만큼 전자레인지에 데워 섭취하면 된다. 소유에프앤비 기획팀은 “소수의 비건보다 다수가 주 2회라도 비건식이나 플렉시테리언 식단을 즐긴다면,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저희는 비건식을 더 맛있게, 비건식뿐 아니라 플렉시테리언 식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