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PETA, 채식 권장하는 크리스마스 광고 제작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글로벌 동물 보호단체 PETA가 새로운 크리스마스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22일 PETA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같이 밝히며 영국 전역의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PETA가 공개한 광고는 크리스마스 만찬에 오르는 칠면조 요리에 관한 것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로 서양 국가에서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불리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에 이르기까지 긴 연휴를 가지게 된다. 특히 서양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 교회의 예배가 끝난 후 가족과 친지가 모여서 먹는 크리스마스 만찬 자리에 칠면조 요리가 오르는 것이 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약 2분 남짓한 짧은 영상은 칠면조의 관점에서 촬영됐으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트럭에서 엄마의 도움으로 탈출한 아기 칠면조가 주인공이다. 한 가족에게 구조된 칠면조는 반려동물로 사랑받게 되고 클로징에서는 ‘지구의 평화는 집에서 시작됩니다. 비건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끝난다. 영상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드림팜과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영국의 유명한 시네마 세 기업 Odeon, Vue, Cineworld의 대부분의 지점을 포함해 영국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