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그린피스, '플콕조사' 모집 시작…시민과 함께 플라스틱 실태 파악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그린피스가 시민들이 일주일동안 사용한 플라스틱의 브랜드와 제조사를 조사하는 ‘플콕조사’ 모집을 시작한다. 플콕조사는 시민들이 자신들이 사용하고 버린 플라스틱을 일주일 동안 앱에 기록하는 플라스틱 사용량 조사다. 플콕은 '플라스틱 콕 집어내'의 줄임말로 참가자는 앱 ‘플콕조사-그린피스 플라스틱 조사’를 다운로드하고, 일주일 간 자신이 버리는 플라스틱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플라스틱 사용량 및 제조사, 사용 유형 등을 입력한다. 바코드 확인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앱에 직접 제조사를 기입하면 된다. 그린피스는 조사가 끝난 직후인 7월 말경 플콕조사 참가자 중 워크숍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제로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 플라스틱 재사용 도입 등 강의를 듣고, 기업과 정부에 ‘플라스틱 오염 해결 요구서’를 작성하여 플라스틱 오염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하게 된다. 올해 플콕조사는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벤터스(Event-us) 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는 7월 23일부터 7일간 플라스틱 사용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