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리뷰] 스타벅스 식물성 푸드① 헤이즐넛 브라우니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지난 7월 29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을 낸 새로운 식물 기반 푸드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한 차례 식물 기반 푸드 4종을 선보인 바 있는 스타벅스가 다시금 내놓은 식물 기반 제품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커졌다. 점심시간 근처 스타벅스 매장에 가봤지만 4종 모두 동난 상태였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아침부터 식물 기반 푸드를 사 가는 소비자들이 많았다고 했다. 베지테리언인 기자는 제품을 사지 못했다는 아쉬움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쁨이 컸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주말 아침 스타벅스 매장에 다시 찾아 ‘헤이즐넛 브라우니’와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를 사는데 성공했다. 진열대 위의 ‘헤이즐넛 브라우니’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성인 여성 손바닥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듯이 꽤 작은 크기다. 하지만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