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6월 4일, 부산·제주서 첫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행사 개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비영리단체 ‘우리의 행성, 그들도 주인(Our Planet. Theirs Too.)’가 오는 4일 ‘세계 동물 권리의 날’을 맞아 부산과 제주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동물 권리의 날(NARD, The National Animal Rights Day)’은 지난 2011년 비영리 단체 ‘우리의 행성, 그들도 주인’에 의해 만들어진 날로 지구상의 모든 동물에 대신해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행사에는 전 세계 주요 도시(로스앤젤레스, 버클리, 앵커리지, 런던, 파리, 퍼스, 홍콩, 마닐라, 뉴욕 등) 150여 곳에서 인간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수십억 마리의 동물을 추도하는 행사를 가진다. 오는 4일 부산과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행사는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부산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제주 시청에서 각각 개최되는 행사에는 인간의 학대와 착취로 인해 죽은 동물들의 사진을 안고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각적인 충격을 안길 예정이며 참여 활동가들은 닭, 돼지, 고양이, 개, 염소, 새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