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연식품 박람회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Natural Product Expo, 이하 NPEW)에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NPEW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푸즈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NPEW에서 ‘유아왓유잇’ 브랜드와 현재까지 개발된 대안육 및 식물성 간편식 10여 종을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콜드컷, 소시지 패티, 미트볼, 민스 등의 현장시식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유통채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베러푸즈 전시관을 찾았으며, 원물 위주로 출시된 기존 미국업체의 대안육과 달리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베러푸즈 대안육의 확장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베러푸즈는 이번 NPE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글로벌 미래식량으로 대체육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해외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 Inc.)'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미국에 600만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한 100%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및 출자 시기는 8월 중으로 예상된다. 향후 투자 및 자금 소요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 400만 달러를 증자할 예정이다. 베러푸즈 미국 법인 설립은 신세계푸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신세계푸드는 베러푸즈를 통해 대체육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선진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도화하는 역할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개발에도 집중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