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1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내 몸에게 대하듯이, 다른 중생들에게 대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말씀을 우리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길 바란다"라면서 "살생이 필수적인 육식을 멈추고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1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내 몸에게 대하듯이, 다른 중생들에게 대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말씀을 우리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길 바란다"라면서 "살생이 필수적인 육식을 멈추고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채식시민단체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건강한 채식을 촉구했다. 19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채식연합과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불살생(不殺生) 뜻을 기억하고 육식을 중단할 것을 외쳤다. 부처님 가면을 쓴 사람들은 피켓을 들고 “채식을 실천하는 삶이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채식 실천을 강조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불교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핵심으로 삼기 때문에 육식에 대해 생명에 대한 연민, 자비심을 없애며 나아가 자신에게까지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라 가르친다. 실제로 불교 경전 ‘능가경(楞伽經)’에는 ‘고기를 먹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 자신의 몸을 자르는 고통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모든 살아있는 고통을 알게 돼 육식을 포기할 것’이라 명시돼 있다. 또 ‘능엄경(楞嚴經)’에서는 ‘고기를 먹는 자들은 서로 살생(殺生)을 한다. 이번 생에는 내가 너를 먹고 다음 생에는 네가 나를 먹는 악순환을 영원히 끊지 못한다. 이들이 어찌 삼계를 뛰어 넘을 수 있겠는가?’라고 묻는다. 주최 측은 “불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전 세계에서 매년 1000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인간의 식탁에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채식시민단체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채식연합과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오는 19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불살생(不殺生) 뜻을 기억하고 건강한 채식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불교는 인간만을 위한 종교가 아닌 모든 생명의 평화를 위한 종교다. 이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핵심으로 삼는다. 실제로 불교 경전에는 육식이 생명에 대한 연민과 자비심을 없애고 나아가 자신에게까지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라고 명시돼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은 채식을 실천하는 삶이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실현하는 일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불교의 생명 존중 사상을 실현하기 위한 채식 실천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주최 측은 “불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전 세계에서 매년 1000억 마리 이상 동물이 인간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는다”며 “말 못하는 동물을 ‘공장식 축산’이라는 시설에 가두고 동물 학대를 저지르고 살생을 거듭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간과 똑같이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동물을 죽이고 그 살점을 먹는다면 불교의 가르침을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