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염 [에코백과] 미세먼지만 문제 아니다? 치명적인 대기오염 원인 물질
대기오염이 폐와 심혈관질환, 노인성 치매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덕분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다. 다만 미세먼지 PM10과 초미세먼지 PM2.5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미세먼지 이외에도 대기오염물질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위험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을 알아봤다. 1. 오존(O3) ‘오존은 대기권에서 자외선을 차단해 생태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오염물질 중 하나기도 하다. 오존은 대기 중에 배출된 NOx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광화학 옥시던트의 하나로 일종의 2차 오염물질이다. 무색·무미에 해초냄새가 나며 산화력이 강하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자동차, 화학공정, 석유정제, 도로포장, 도장산업, 인쇄, 세탁소 등에서 주로 배출된다. 특히 호흡기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2. 미세먼지(PM10, PM2.5)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