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경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식전 아몬드 섭취 시 혈당 조절 효과 입증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 쉽게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당뇨병은 이제 비단 중장년층들만의 질병은 아니다. 당뇨병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발병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별로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식전 간식으로 아몬드를 섭취 시 혈당 조절 능력에 도움을 줘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도 뉴델리 소재의 포티스 C-독 병원 당뇨병, 대사질환 및 내분비과 센터(Fortis-C-DOC Center of Excellence for Diabetes, Metabolic Diseases, and Endocrinology)의 교수 겸 센터장인 아눕 미스라(Anoop Misra)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2건의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를 식전 간식으로 꾸준히 섭취 시 전 당뇨 단계에서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연구 참가자들의 4분의 1(23.3%)의 혈당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인도인 성인남녀 6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각 연구의 참가자 그룹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