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환자들의 자신감 회복시키는 '마음의 의사'로 20년 경력을 쌓아온 최준영 원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JY성형외과 피부과'를 운영하는 그는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울쎄라, 티타늄리프팅, 실리프팅 등 다양한 리프팅 시술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처지고, 주름이 생기면 사회생활이 위축되고 소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치료하게 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정신적으로도 활기가 생깁니다." 최 원장은 성형외과 의사의 역할을 '마음의 치료사'라고 표현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최근 고객층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눈, 코 성형을 원하는 젊은 층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중년 및 장년층 고객들이 안티에이징 시술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눈가 주름, 미간 주름, 볼과 턱선의 처짐, 이중턱 등 노화 현상을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놀랍게도 80대 고령 고객들도 정기적으로 시술을 받으며 외모를 가꾸고 있다.
"요즘은 100세 시대입니다. 70대, 80대도 병원을 방문해요. 6개월마다, 1년마다 꾸준히 관리하는 거죠." 최 원장은 남성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Y성형외과가 중점을 두는 분야는 울쎄라, 티타늄리프팅, 실리프팅 등 다양한 리프팅이다. 최 원장은 이러한 리프팅 치료를 권장하는 이유로 안전성과 회복 기간의 단축을 꼽았다.
"수술은 여러 번 할 수 없고 한정적입니다. 또한 현대인들은 사회생활이 바빠서 오래 멍들고 붓는 회복 기간을 감당하기 어렵죠. 실리프팅 같은 치료는 회복 기간이 짧고, 1~2년마다 정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어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술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시술이나 과도한 성형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오히려 시술을 만류하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JY성형외과의 또 다른 특징은 높은 외국인 환자 비율이다. 중국, 동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온다.
"예전에는 한국 의사들이 외국에 가서 배웠지만,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외국 의사들이 한국에 와서 배우고 있죠" 최 원장은 자랑스럽게 말했다.
외국 의사들이 자국의 환자를 데리고 와서 최 원장의 수술을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JY성형외과 피부과는 화려한 마케팅보다는 입소문을 통해 환자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 분이 오셔서 만족하시면 지인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최 원장은 20년 가까이 쌓아온 신뢰가 진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원장은 마지막으로 "한 번 오신 고객에게 진심과 정성을 다해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단순히 외모를 바꾸는 것을 넘어 환자의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마음의 의사'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