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덕삼이네 배움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8주간 진행되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비롯해 난타, 웃음코칭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덕삼이네 배움터’는 북구 평생학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덕천3동이 주관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취미 생활이 부족하거나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주간 진행된다.
‘덕삼이네 배움터’는 ▲배우자!(스마트폰 활용법), ▲움직이자!(숟가락 난타), ▲웃음 터뜨리자!(웃음 코칭) 등 세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향상은 물론, 신체적·정신적 활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덕천동에 위치한 신기방기놀이연구소의 윤방지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총 8주 동안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장애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에 항상 어려움을 느껴왔는데, 스마트폰의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몸도 움직이며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더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