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 서호면은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은적산은 북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월출산이 위치하고 서쪽으로는 서해가 둘러싸고 있다.
또 남으로는 영암호와 간척지를 바라보고 있어 강, 호수, 바다, 간척지, 산군 등 5경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서호면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다.
'은적산 아리랑길 자연정화 활동'에는 서호면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 및 공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등산로 주변 시설을 점검하고 등산로를 정비했다.
양은숙 서호면장은 "지난 정화활동 때보다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은적산을 방문하는 이들의 깨끗한 뒤처리에 감사드리며 많은 이들이 방문하도록 지속적으로 은적산을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