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서울 7.8℃
  • 맑음인천 7.3℃
  • 맑음원주 7.9℃
  • 맑음수원 6.3℃
  • 맑음청주 8.9℃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10.7℃
  • 맑음전주 7.3℃
  • 맑음울산 11.4℃
  • 맑음창원 10.5℃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1.6℃
  • 맑음목포 7.8℃
  • 맑음제주 9.4℃
  • 맑음천안 4.6℃
  • 맑음구미 8.1℃
기상청 제공

그린산업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 새 생명 탄생 잇따라

 

최근 코로나19로 임시 휴장 중인 우치동물원에서 새끼 출산 소식이 잇따라 화제다.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은 동물은 지난 1월 태어난 '재규어'다.

 

재규어는 국내 동물원 한두 곳 정도만 보유한 희귀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이다. 우치동물원에서도 처음 태어난 암컷 1마리를 사육사들이 보살펴 생후 2달을 무사히 넘겼다.

 

두 번째 주자는 '갈색꼬리감기원숭이'다. 매년 한 마리씩 꼭 새끼를 낳고 있는 이 원숭이 부부는 올해도 지난 2월 한 마리 낳았다.

 

현재 부모, 형제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미 등위에 달라붙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마지막 주자는 지난 3월 태어난 '무플론' 산양이다.

 

 

모든 양과 염소의 조상 격인 '무플론' 산양은 매년 이른 봄이면 가장 먼저 출산러시를 이룬다. 올해도 어미 4마리가 한 달 만에 새끼를 4마리 낳아 다산의 위력을 보여줬다.

 

임진택 우치동물원 소장은 "생태환경 개선과 사육기술 향상으로 매년 새로운 희귀동물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동물 가족의 소식이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지난 2월 23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지만 동물들을 돌보며 시민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권광원 기자

당신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