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KBS 31기 공채 개그맨 조래훈이 지난해 3월 9일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25일 오후 2시 25분 자연분만으로 첫아들을 품에 안으며 가족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조래훈과 아내는 아이의 태명을 ‘하이’로 지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아이’라는 뜻과 함께 아이를 향한 반가움의 인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3kg의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자 두 사람은 기쁨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소중한 순간을 나눴다.
조래훈은 “귀한 생명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만들어 갈 미래를 위해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그맨 조래훈은 KBS 개그콘서트 출연을 시작으로 춘천, 대구 지역 리포터, JTV 전주방송 ‘즐거운 생활백서’ 메인 MC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권영찬닷컴 소속 스타 강사로도 활약하며 남원시 홍보대사 및 전국 각종 축제 MC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교회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갖는 등 빠른 시간 안에 가정을 꾸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