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동물복지, 환경,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식품업계에 비건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최초 비건치즈 전문 브랜드 ‘루이스 크리머리(Louie’s Creamery)’가 10월 둘째 주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루이스 크리머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하 지원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로 선정된 기업 ‘낫베이직(NOT BASIC)’에서 탄생한 비건치즈 전문 브랜드다. 루이스 크리머리는 두부와 견과류를 활용한 100% 식물성 치즈를 자체 개발, 채식인과 비채식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다채로운 비건치즈를 선보인다.
루이스크리머리 비건치즈는 동물성 성분과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변성전분과 식물성오일로 만들어 단백질 함량이 거의 없는 기존 비건 가공치즈와 달리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견과류의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총 4종으로 비건 페타 크림치즈, 비건 살구 파파야 크림치즈, 비건 베이크드 리코타 치즈, 그리고 비건 할라피뇨 사워크림이다.
비건 페타 크림치즈는 두부와 캐슈넛 함량이 전체 중량 대비 각각 52%, 32%에 달하며, 비건 할라피뇨 사워크림은 캐슈넛 함량 50%, 비건 살구 파파야 크림치즈 52%, 비건 베이크드 리코타 치즈의 경우 아몬드 함량이 43%에 달한다.
루이스크리머리 윤정원, 김희지 대표는 “‘나의 즐거움을 위한 선택’이 ‘나의 건강과 지구를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재료 선정, 제조 및 포장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적 임펙트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매 순간 고려한다”고 전했다.
이어 “100%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을 담은 루이스크리머리 비건치즈는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며, 죄책감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크리머리의 전 제품은 10월 둘째 주부터 루이스크리머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브랜드 소식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루이스크리머리는 온라인 출시 전, 성수동 와인바 ‘브릴로’에 오프라인 납품 진행을 결정했다. 루이스크리머리 비건치즈 4종은 오는 8일부터 성수동 서울숲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바 브릴로에서 치즈플레터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